
꽃으로 생명을 피워낸 두 할망: 제주 생불할망본풀이 이야기
제주도 불도맞이와 큰굿에서 전승되는 '생불할망본풀이'를 통해 인간의 잉태와 탄생을 관장하는 생불할망이 좌정하게 된 내력과 토착·외래 신격의 교체 과정을 살펴봅니다.

제주도 불도맞이와 큰굿에서 전승되는 '생불할망본풀이'를 통해 인간의 잉태와 탄생을 관장하는 생불할망이 좌정하게 된 내력과 토착·외래 신격의 교체 과정을 살펴봅니다.

1982년부터 이어져 온 강원도 태백제와 신라 시대부터 전해지는 태백산 천제, 그리고 산정 신사 앞에 소를 두고 돌아선 '퇴우' 금기 풍속의 이야기를 만납니다.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짓달, 갓 시집온 새댁 분이가 서툰 솜씨로 버선을 짓던 기나긴 밤의 이야기와 음력 11월의 세시풍속을 전합니다.

부모의 얼굴도 모른 채 들판에서 태어난 아이 오늘이가 사계절이 공존하는 신의 땅 원천강을 찾아 떠난 여정과 제주 특수본풀이 '원천강본풀이'의 전승 과정입니다.

바짝 타들어 가는 모판을 살리기 위해 산골 삼촌과 조카가 헛간에서 꺼내 든 비상 도구 '파래(용두레)'. 그네처럼 흔들며 물을 풀던 전통 농기구의 구조와 가뭄 속 울려 퍼지던 파래 소리의 유래를 전합니다.

해질녘 끙끙 앓는 삼돌 아저씨에게 객귀가 들렸다는 소문이 돈 마을, 할머니는 식칼과 된장 바가지를 들고 마당으로 나섭니다. 우리 민족의 저장 발효식품인 된장과 얽힌 장독대 신앙 및 객귀물리기 세시풍속을 들여다봅니다.

꾀 많은 청년이 '물을 문(問)' 자를 품고 신통방통한 점집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유쾌한 소동! 한자 글자를 쪼개어 운명을 읽는 전통 문자점, 파자점의 흥미로운 설화와 유래를 만나보세요.

꽹과리 소리가 울려 퍼지는 마을 마당, 거들먹거리며 나타나야 할 양반 어르신이 보이지 않자 춘삼이와 돌소이가 당황합니다. 전통 가면극 속 양반 마당의 풍자와 해학을 만나보세요.

입동을 코앞에 둔 늦더위 속, 도끼질을 하는 할아버지를 바라보는 손자 도현이의 마음엔 불안함이 스밉니다. 가을 더위와 노인의 건강 속담에 담긴 춘한노건의 뜻과 교훈을 전합니다.

승려의 옷을 벗고 저잣거리에서 춤추던 소성거사 원효. 자루 없는 도끼를 외치던 그의 엉뚱한 물음 속에 담긴 깊은 뜻과 설화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