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전통문화

걸립 의례 중 마을 골목을 지나며 풍물을 울리는 풍물패와 집 앞을 정리하는 주민들
이야기

지네발 느림기 울리는 날의 소반

골목마다 풍물이 울려 퍼지던 날, 마당 한구석에서 쌀을 쏟아 당황하던 아이가 실타래와 햅쌀을 얹어 정성스레 소반을 차리게 된 사연. 서울 용산구 용문동 남이장군사당제의 '걸립'과 전통 의례 속으로 걸음합니다.

마당에 앉아 소지용 한지를 다듬는 청년 덕배
이야기

하늘로 오른 하얀 종이 한 장

정월 제의를 앞두고 온 마을 사람과 가축의 이름을 적은 한지를 다듬던 덕배. 바람에 흩날린 하얀 종이와 함께, 부정한 것을 태워 소원을 빌던 전통 민속 의례 '소지'의 의미를 만납니다.

늦은 오후 재실 마루에서 짚풀로 놋제기를 닦고 있는 젊은 도진이의 모습
이야기

노을 비낀 재실 마루에서 나눈 온기

붉은 노을이 지는 늦은 오후, 재실 마루에서 제기를 닦던 도진이와 산길에서 지게를 든 영감의 이야기 속에서 전통 재실의 풍경과 제사 준비 과정을 만나봅니다.

새벽 굿청에서 꽹과리를 쥐고 있는 어린 연주자 만석과 노련한 악사 영감의 모습
이야기

새벽 굿청을 울린 쇠풍장 소리

손님노정기를 앞두고 꽹과리를 쥔 만석의 손끝이 파르르 떨립니다. 경기도 남부 지역 세습무당 굿에서 산이들이 서서 연주하던 고유한 무악 장단, 쇠풍장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밤늦은 왕실 의복 공방에서 장인이 전통 관모 프레임에 금실을 꼼꼼하게 바느질하는 모습
이야기

대한제국의제개혁과 등불 아래 꿰맨 양관 줄

제후국에서 황제국으로 거듭나며 옷과 모자의 줄 하나까지 엄격히 정돈하던 대한제국 의제개혁. 등불 아래에서 황실의복을 짓던 공방의 이야기와 서구식 제복 도입 과정을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