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을 비낀 재실 마루에서 나눈 온기
붉은 노을이 지는 늦은 오후, 재실 마루에서 제기를 닦던 도진이와 산길에서 지게를 든 영감의 이야기 속에서 전통 재실의 풍경과 제사 준비 과정을 만나봅니다.

붉은 노을이 지는 늦은 오후, 재실 마루에서 제기를 닦던 도진이와 산길에서 지게를 든 영감의 이야기 속에서 전통 재실의 풍경과 제사 준비 과정을 만나봅니다.

하얗게 내린 첫서리에 화들짝 놀란 영감이 마당으로 뛰쳐나가며 술잔을 떨어뜨린 날, 늦가을 24절기 상강의 풍속과 국화주 이야기를 전합니다.

널리 알려진 의좋은 형제 이야기와는 또 다른, 두 며느리의 지혜와 정직함이 빚어낸 따뜻한 조선 후기 민담 '의좋은 동서'를 만나보세요.

손님노정기를 앞두고 꽹과리를 쥔 만석의 손끝이 파르르 떨립니다. 경기도 남부 지역 세습무당 굿에서 산이들이 서서 연주하던 고유한 무악 장단, 쇠풍장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제주도 토산본향당에서 전승되는 '일뤠또본풀이'는 남녀 신의 혼인과 식성 차이로 인한 별거, 그리고 바람웃또에서 일뤳당신앙으로 이어진 신화적 변천을 담고 있습니다.

나무 그릇인 줄 알고 종이 물병에 옻칠을 쏟았던 견습공 돌이의 소동을 통해, 청동기 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 칠기의 역사와 다양한 재료별 종류를 알아봅니다.

눈 덮인 들판에 놓인 붉은 콩 한 알을 두고 벌어진 장끼와 까투리의 이야기, 그리고 판소리 열두마당 중 하나인 '장끼타령'의 유래와 전승 과정을 만나보세요.

제후국에서 황제국으로 거듭나며 옷과 모자의 줄 하나까지 엄격히 정돈하던 대한제국 의제개혁. 등불 아래에서 황실의복을 짓던 공방의 이야기와 서구식 제복 도입 과정을 살펴봅니다.
